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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은 필요한가?

희생양은 필요한가?

저자/역자 :
라이문트 슈바거 지음/ 손희송 옮김 
규격 :
145*220 
출판일 :
2009-11-17 
가격 :
13,000원 
ISBN/ISSN :
978-89-7108-227-0 

소개

  ▮ ▮ 내용 ▮ ▮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는 진노한 하느님의 보복과 심판 그리고 인간의 폭력에 관한 내용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책에서는 악과 구원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세상과 동떨어진 채로 설명하지 않는다. 죄는 구체적으로 거짓과 폭력으로 묘사되고, 구원은 이런 세력과의 대결로 설명된다. 신학 전통이 오랫동안 가르쳐 왔던 것처럼 예수는 하느님의 진노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예수는 사람들에 의해서 ‘죄로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예수를 단죄하고 처형하면서 모든 악을 본능적으로―그리고 자신들의 행동을 올바로 알지 못한 채―예수에게 전가하였고, 이렇게 그를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이 당한 불의에 대해 비폭력적 사랑으로 대응하였고, 그럼으로써 악을 선으로 변화시켰다.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쟁과 테러, 각종 범죄는 현대 사회에서 폭력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지만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학문들은 이런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속수무책인 채로 머물러 있다. 종교와 폭력과의 관련성은 특히 관심을 자극하는 주제이지만, 지금까지 신학은 다루기 벅찬 이 문제를 회피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르네 지라르(Ren Girard)의 이론, 곧 폭력의 기원, 폭력과 성스러움, 희생제의와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이론은 새로운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그의 관점은 성경의 중심적인 텍스트들을 새롭게 해석하도록 인도한다.

 ▮ ▮ 짜임 ▮ ▮
제1장 르네 지라르 ― 폭력과 성스러움
희생제의와 폭력27│ 모방36│ 희생양36│ 반대 의견들43
제2장 구약성경 ― 복수의 신에서 평화의 하느님으로
인간들 간의 폭력 행동93│ 폭력적인 야훼102│ 경쟁과 질투129│ 모방137│ 성스러운 상상들의 투사146│ 폭도의 무리160│ 참된 하느님의 계시와 폭력의 극복186│ 고난 받는 종212
제3장 신약성경 ― 예수, 세상의 희생양
해석학적 질문230│ 잠재된 살인 의지와 거짓244│ 하느님 나라와 새로운 불러 모음의 시작275│ 모두가 한 사람을 반대하여: 희생양인 예수301│ 하느님의 아들, ‘필연적인’ 희생양311│ 한 사람이 모두를 위하여:구원326│ 하느님의 진노347│ 새로운 불러 모음:성령과 새로운 하느님 백성356
요약을 대신하여 ― 희생양과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