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웃었는가?' 이 책은 성서를 이 관점에서 다시 읽으면서 기쁨과 해방의 메시지인 그리스도교에 대해 살펴본다. 사도 바울로로부터 종교개혁가 루터, 더 나아가 칼 바르트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 유머의 정신사를 살펴보면서 혼란한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방시키는 웃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 안에 면면히 흐르는 기쁨과 희망에 뿌리박은 그리스도교의 유머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격동하는 시대에 깨어 있는 자세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시대에, 그래도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진다면 좀더 밝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