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
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간의 본성과 행위에 대한 이해를 현대의 생명윤리 쟁점들에 응용한 것이다. 아퀴나스의 인간과 자연법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여 현대의 여러 가지 생명윤리 쟁점들, 특히 이중결과의 원리라든가 전체성의 원리를 통해 낙태와 장기기증의 문제를 논함으로써, 아퀴나스의 인간이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명료화한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우리는 규범중심의 생명윤리 논의를 넘어서 인간의 바람직한 길에 대해 모색할 수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보편적인 이성에 비추어 생명윤리 쟁점을 다루는 기회를 갖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확인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

▮ ▮ 목차 ▮ ▮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작과 약어
서 론
1. 인간 본성에 대한 아퀴나스의 설명과 자연법 이론
2. 인간 인격체의 생명의 시작
3. 인간 인격체의 생명의 끝
4. 인간 생명의 시작에 관한 쟁점들― 낙태, 배아 줄기세포 연구, 그리고 복제
5. 인간 생명의 마지막에 관한 쟁점들― 지속적 식물 상태의 환자들, 안락사, 장기 기증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