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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에는…

죽은 후에는…

저자/역자 :
라디슬라우스 보로스 지음 / 김진태 옮김 
규격 :
사륙판(127×188) 
출판일 :
2015년 7월 16일 
가격 :
9,000원 
ISBN/ISSN :
978-89-7108-269-0 03230 

소개

지은이 라디슬라우스 보로스
192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하여, 인스브루크?뮌헨 등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다.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종교학 교수로 활동하였고, 잡지 Orientierung의 편집인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1981년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김진태 신부
가톨릭 사제로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철학 교수 겸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는다는 것은 다만 두려울 뿐인가?

이 책은 우리에게 종말·종말론, 심판·연옥·지옥, 죽음, 하늘나라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묵상을 전해 준다. 이 책은 종교학자 보로스 교수가 푸흐베르크라는 오스트리아의 조그만 가톨릭 교육관에서 행한 강연들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껏 가장 수동적인 시간으로 알아 온 죽음의 순간을 가장 능동적인 시간으로 바꾸는 사유의 전환을 시도한다. 역자는 옮긴이의 글에서 “한 신학자의 사상이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헌신적인 삶을 기쁘게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고,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두려움을 없애 주고 있다면, 그 신학자의 사상을 소개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번역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죽음 앞에 선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하늘나라에서 누리는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교 신자가 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는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릅니다.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자의 삶은 높은 곳을 향한 삶이고, 내면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며, 세상을 뛰어넘는 삶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내면에 ‘거룩한 불만’을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자에게는 격에 맞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거룩하다고 하는 것도 그에게는 충분히 크거나, 아름답거나, 거룩하지 않습니다. 그가 간직한 동경은 실현되어 있는 그 어떠한 것보다 큽니다.

- 목 차 -

강연 1 ● 종말·종말론에 대한 묵상
- 1. 종말론에 대해 새롭게 숙고하는 정신
- 2. 그리스도교 종말론을 위한 실존적 전제들

강연 2 ● 죽음에 대한 묵상
- 1. 이 가설의 근거
- 2. 이 가설에서 나오는 결론

강연 3 ● 심판·연옥·지옥에 대한 묵상
- 1. 인생의 의미
- 2. 유혹 속을 살아가는 인간
- 3. 연옥: 순수한 마음가짐에 진입하는 과정
- 4. 심판
- 5. 지옥

강연 4 ● 하늘나라에 대한 묵상
- 1. 하늘나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 2. 하늘나라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
- 3. 그리스도교 신자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