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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빛은 그리스도이시다

인류의빛은 그리스도이시다

저자/역자 :
다리오 비탈리/서한석 
규격 :
145*225 
출판일 :
2016년 12월20일 
가격 :
16,000원 
ISBN/ISSN :
978-89-7108-281-2 

소개

새로운 시대의 교회론이란 무엇인가?
공의회의 '교회 헌장'은
교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가?

이 책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발표한 문헌 중에서
‘대헌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교회 헌장'에 대해 해설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폐막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교회 헌장'(Lumen Gentium)을 되짚어 보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단순히 과거에 끝난 교회사적 사건을 다루는 차원인가? 만일 어떤 주임신부가 아직까지 성직자 중심주의를 표방하며, 본당에서 신자들 위에 왕처럼 군림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신자들만 골라서 만나는 일종의 ‘특수 사목’을 펼친다면, 그래서 그러한 연유로 ‘신자들의’ 본당 공동체를 분열시킨다면, 그 주임신부를 포함한 본당 공동체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살고 있지 않음에 틀림없다. 과거 피라미드식 교계 중심의 교회론을 지양하며, ‘모든 하느님 백성’의 구조 안에서 교회 공동체 전체를 중심 주제로 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그야말로 교회론 안에서 거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일구어 냈다. 도대체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선포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교회론을 위한 입문서’다. 저자는 “공의회 이전의 교회론은 어떠한 양상을 지니고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교회의 쇄신’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공의회의 '교회 헌장'이 특별히 어떤 어려운 편집 과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결국 그렇게 완성된 최종적인 본문은 공의회 직후 신앙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으며,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심도 있게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