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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주일·성삼일 - ─예절준비와해설─

저자 :
역자 :
가톨릭 전례학회
규격 :
사륙배판
출판일 :
2016.03.17
정가 :
10,000 원
ISBN :
978-89-7108-274-4 93230

소개

<b>엮은이 가톨릭 전례학회</b>
“전례는 교회 생활의 원천이며 교회가 지향하는 정점”(?전례헌장? 10항)입니다. 이러한 전례에 교우들의 ‘능동적 참여의 증진’을 도모하며, ‘전례학문의 촉진과 발전’, ‘전례사목의 활성화’, ‘전례영성의 심화’를 지향하기 위한 연구, 학술회의, 저술,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2010년 12월 5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책은 성지 주일과 성삼일을 지내는 교회 공동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예절 준비와 해설’ 길잡이입니다.

  ‘예수 부활 대축일’은 한 해 가운데 전례적으로 가장 큰 축제일이다. 주님 부활을 앞두고 지내고 준비해야 하는 성지 주일과 성삼일은 연중 한 번 거행하는 예절이라는 한계와 특성, 그리고 예식의 특이함으로 인해 쉽지 않은 예절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이 책은 성지 주일과 성삼일을 준비하고 예식들을 진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예식 도움 자료집’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례는 형식을 갖춘 의례이다. 특히, 성삼일을 비롯한 고유하고 특별한 형식을 갖춘 예절을 준비하고 거행할 때는 일반적으로 형식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이게 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내면적 의미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여 흘려 지나치거나 소홀히 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이를 경계하고 형식에 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봉사자들이 그 예절의 의미를 깊이 숙지하고, 축제일들의 유래와 주제들을 깨달아, 예절의 형식과 내면적인 동화(assimiliatio)를 잘 이룰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성지 주일과 성삼일 예식의 특성과 주제, 봉사자의 선정, 전례 도구와 설비의 준비사항, 예식의 진행, 전례 동작과 표현, 성가의 준비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주님께 나아가는 데 필요한 예절을 거행하는 사제와 부제, 준비하는 봉사자들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 모두의 전례적 이해를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