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박물관

 

전시관소개

전례관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가톨릭대학교
전례관을 소개합니다.

전례관은 가톨릭 전례에 관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전례라 함은 교회의 의식을 말하며, 교회 안에서 그 전례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미사(Missa)이다.

그밖에 성사 및 준성사, 성무일도, 성스런 행렬, 성체 강북식 등이 전례 속에 포함된다. 전례관에서는 제의, 제구, 전례서를 전시하여 가톨릭 전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1. 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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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의

    의제의는 성직자가 미사, 성사 집행, 행렬, 강복 등 모든 의식 때 교회 규정에 따라 입는 예복들을 말한다. 전례관에서는 미사 이외의 의식 때 입는 것으로, 행렬과 성체강복, 축성 때 제의 대신 사용하는 외투인 깝바, 희랍식 제의, 로마식 제의, 부제복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사제의 외투, 복사옷, 200주년 제의, 주교와 사제/부제들이 목에 메고 미사를 봉헌하는 영대, 성직자들의 평상복으로 발목까지 오는 긴 옷인 수단, 사제가 미사 때 개두포 위에 입는 발끝까지 내려오는 백색의 긴 옷인 장백의, 수단+장백의, 여름수단을 전시하고 있다.

    성대한 미사와 전례 집행 시 제의와 더불어 쓰는 주교관, 수단의 허리 부분을 두루는 수단 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사제가 미사 때 왼쪽 팔목에 거는 헝겊으로 된 짧은 띠인 수대, 성직자들이 머리에 쓰는 작은 사각모자인 모관, 사제가 장백의를 입을 때 길이가 긴 장백의가 끌리거나 벌어지지 않게 허리에 매는 끈인 띠도 볼 수 있다.

  2. 제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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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구

    구제구는 미사와 기타 전례에 사용되는 용기(容器)들을 통틀어 말한다. 성혈을 담는 매우 귀중한 그릇인 성작, 제병을 담는 접시 모양의 성반, 성체를 모셔두는 그릇인 성합, 포두주와 더불어 성체성사를 이루는 두 가지 재료 중 하나인 제병(순수한 밀을 재료로 만듦)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병을 만드는 기구향을 사용할 때 쓰이는 향로, 향합, 의식에 사용하는 향 및 미사 때 사용하는 물과 포도주를 담은 작은 병인 주수병, 축복과 축성 등의 전례에서 성수를 뿌릴 때 사용하는 성수채, 전례 거행에 있어 신자들의 온 정신을 집중시킬 때 사용하는 종도 볼 수 있다. 한편 성인의 유해를 모신 성석을 싸는 성포, 성체를 성합에 모셔둘 경우에 성체에 대한 공경과 모심을 알리기 위해 성합을 감싸 덮는 성포, 미사 때 사제가 가장 먼저 착용하는 아마포로 된 네모꼴의 흰천 인개두포, 영성체후 성작과 사제의 손과 입을 닦는 성작수건, 성체를 모셔둔 감실을 덮는 보자기인 감실포, 성작 덮개, 성작이나 성합 밑에 까는 포인 성체포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수난이자빠스카의 극치이며, 영광의 승리를 상징하는 다양한 십자가 구비, 행렬용 십자가, 공의회이전 제대, 성체를 모셔두는 함인 감실, 예수성심 상본, 성모성심 상본도 볼 수 있다.

  3. 전례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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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사

    전례서란 전례를 위해 교황이 공인한 책을 말한다. 여기에는 미사경본(Missale Romanum), 성무일도서(breviarium Romanum), 로마예식서(rituale Romanum), 주례용 예식서(Pontificale Romanum), 순교성인록(malogium Romanum), 약식서(memoriale rituum), 성가집(liber antiphinalis), 성사관계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사경본 및 성무일도서, 로마예식서, 성가집 등을 전시하고 있다.
    ※ 도서관 소장